중소형주 투자 펀드 수익률 강세, 일반주식형은 주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24 14: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중소형주 강세가 지속되면서 여기에 투자하는 주식펀드 수익률 증가가 두드러졌다.

2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한주 중소형주식펀드 수익률은 2.23%(22일 기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일반주식펀드는 수익률은 0.33%에 그쳤다.

지난주 코스피 증가율 1.21%에 비해 코스닥지수는 4.90% 급등한 것이 반영됐다.

배당주식펀드와 코스피200 인덱스펀드 수익률은 각각 0.55%, 0.48%로 집계됐다.

중소형주나 코스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 대부분이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주간 수익률 1위는 'KStar코스닥엘리트30상장지수(주식)'로 수익률 6.55%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상장지수(주식)' 수익률 6.26%, '미래에셋맵스TIGER코스닥프리미어상장지수(주식)' 수익률 5.74% 순이었다.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손실 0.52%를 기록하며 낙폭을 줄였다. 미국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고 유럽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외 증시가 개선될 기미를 보였기 때문이다.

북미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는 뉴욕증시 강세 영향으로 한 주간 수익률 0.79%를 보였다.

가장 저조한 성적은 브라질주식펀드였다. -1.91%이라는 손실률을 보이며 보베스파지수가 주중 2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이 원인이 됐다.

유럽주식펀드와 중국주식펀드 각각 -0.59%, -0.88% 손실을 기록했다. 인도주식펀드도-0.59% 손실을 기록했다.

가장 양호한 수익률은 일본관련 펀드가 기록했다. 일본주식펀드는 수익률 0.57%를 나타냈다.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프랭클린내츄럴리소스자(주식-재간접)ClassA' 로 3.74%를 기록했고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H)(A)'와 '블랙록월드에너지자(주식)(H)(A)'가 각각 2.88%, 2.83%로 뒤를 이었다.

한편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는 수익을 내기는 했으나 규모는 미미했다.

하일드채권펀드가 1%에 못미치는 수익률 0.09%로 국내 채권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채권펀드는 한 주간 수익률 0.04%를 기록했다. 우량채권펀드와 중기채권펀드도 수익률이 각각 0.03%, 0.05%로 낮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