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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2013 안전사회를 위한 자동차보험 특별대책반’이 발표한 ‘겨울철 안전운전 10계명’에 따르면 겨울철 빙판길에서는 최첨단 안전장치도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아 가속을 하거나, 급하게 방향을 바꾸면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항상 천천히 운전을 하고, 수동차량은 2단 기어, 오토차량은 홀드 기능을 사용해 출발하는 것이 좋다.
또 차량 운행 전 기상 및 교통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눈이 많이 내리거나 도로의 결빙이 심할 것으로 예상될 때에는 가급적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거리 운행 시에는 장시간 히터를 사용해 졸음운전을 하지 않도록 2시간 마다 10분 이상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30분마다 환기를 해야 한다.
이 밖에 주의력을 분산시키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청이나 내비게이션 조작, 휴대전화 사용은 삼가야 한다.
특별대책반 관계자는 “올 겨울은 그 어느 해 보다 심한 강추위로 도로 곳곳이 결빙돼 염화칼슘으로 제설작업을 하더라도 미끄러운 곳이 많다”며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다음은 ‘겨울철 안전운전 10계명’ >
1. 운행 전 기상정보 및 교통정보 파악은 필수
2. 차간거리를 평소보다 더 많이 확보해야
3. 거북이 운전자 되기, 천천히 출발하고 운전하기
4. 앞차 바퀴자국을 따라 운전하기
5. 급브레이크는 절대 금물, 브레이크는 살짝 밟아야
6. 커브길 진입 전에 미리미리 감속하자
7. 제설용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도 미끄럽다
8. 차량 운행 전에 차량의 상태를 반드시 확인
9. 스노우체인 준비 또는 미리 장착
10. 겨울철에는 주차도 센스 있게 실내주차를, 실외주차 시 눈보라 반대 방향으로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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