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관 "ESS활용 전력시스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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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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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5일 윤상직 장관 주재 ESS 현장간담회 개최 <br/>- 전력수급 문제 해결 위해 ESS 보급 확대 필요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전력수요분산과 전력시스템 효율화를 위해 대규모 발전사업자에 대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설치를 의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충북 오창의 LG화학 배터리 생산공장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에너지절약을 시스템화하고 실시간 지능형 전력 수요관리를 구현하는 것을 정책목표로 삼고, ESS 보급확산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ESS 활용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피크요금제 강화 등 전기요금 제도개선, 보조금 등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장치로, 정전 때 비상전원으로 활용 가능한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으로 꼽힌다.

윤 장관은 "이 같은 ESS의 중요성을 인식한 미국·일본 등은 일찌감치 설치 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S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IT와 ESS를 활용한 에너지수요관리 패러다임 전환 종합대책을 마련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내로 대책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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