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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등 초청 세계과학한림원 서울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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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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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세계과학한림원서울포럼 (IASSF)을 11일과 12일 양일간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올해 2회째인 IASSF는 최신 과학기술 동향과 선진국의 과학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국내외 학술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1996년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헤럴드 크로토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200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베리 샤프리스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교수, 보리 요한슨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교수(전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장), 에릭 그린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인간유전체연구소 소장, 유명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크로토 교수는 ‘과학, 사회와 지속가능성’에 관한 강연에서 과학기술의 철학적 의미와 현대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으로 샤프리스 교수는 지난 2001년 효율적인 비대칭 촉매 개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제시한 클릭화학에 대해 소개한다.
 
클릭화학은 물질의 작은 분자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동시에 예측 가능하게 결합시키는 유기합성에 대한 모듈적 접근방법이다.
 
‘과학분야에서의 여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바바라 카논 스웨덴 한림원장 등 스웨덴.미국.영국.독일.캐나다.인도 등 12개국 한림원 대표들이 참석해 향후 여성과학자의 역할 증대와 사회적 기여 확대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2일 한림원 대표회의에서는 ‘여성과학자의 리더십 강화를 위한 한림원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여성과학자 육성을 위한 주요 선진국의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여성과학자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리, 화학, 생리·의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해외 유수의 석학들과 국내 최고 석학들이 연사로 참석하는 학술행사도 별도로 개최한다.
 
물리분야에서는 고에너지 물리학, 화학분야에서는 화학 합성과 촉매반응을 주제로 개최하고 생리·의학분야에서는 포스트 게놈 생물학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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