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018년 1월 업계 최초로 유연출퇴근제를 시행하는 등 직원들의 Work & Life Balance(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엔씨는 앞으로도 한층 성숙하고 발전적인 엔씨만의 근로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게임업계 빅3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모두 올 하반기 중으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게 됐다.
포괄임금제는 실제 근로시간과 무관하게 연장근로수당 등 법정수당을 기본급에 포함하거나 정액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개발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최근 넥슨(하반기), 펄어비스, 웹젠, 위메이드, EA코리아, 넷마블(3분기) 등 주요 게임업체들이 포괄임금제를 폐지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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