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완전체 예능, 성유리·옥주현 "혼자가 아닌 넷" "특별한 시간 만들려 해"

핑클 멤버들이 완전체로 예능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성유리와 옥주현이 팬카페를 통해 이 소식을 직접 전했다. 

3일 성유리는 자신의 팬카페에 '유리예요'라는 제목으로 "하루하루가 빠르게 흐르고 그동안 우리 모두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제 마음 한구석에는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이 깊이 자리하고 있다. 그 시절 그 설렘을 담아 우리의 봄날 같았던 그때를 꺼내보려 한다. 친구들이 지켜봐 주면 더더욱 행복한 시간들이 될 것이다. 항상 그 자리에서 기다려준 여러분께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알렸다.

이어 옥주현 역시 팬카페 '5월도 눈이 부시게'라는 제목으로 "이제 막 시작된 5월,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보려 한다. 이런 시간이 오기만을 오래 기다린 그 마음, 마음들이 모여 우리에게 오월의 우주를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한다"며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핑클 멤버 옥주현 이효리 성유리 이진은 JTBC 신규 예능을 통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JTBC 측은 "올여름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인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 핑클이 출연한다"고 알렸다. 

지난 2005년 앨범 'Forever Fin.K.L' 발매 이후 각자의 길을 걷던 핑클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14년 만이다. 그동안 옥주현은 뮤지컬, 성유리는 드라마 영화에, 이효리는 가수 활동과 예능 출연으로 모습을 비춰왔다. 
 

[사진=포트럭주식회사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