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추진한다

광명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시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2020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모집분야는 새싹지원, 돌봄공동체, 공동체활동, 에너지공동체, 행복한 골목공동체, 마을랩상상발전소 6개 분야로 관내 거주하거나, 광명시에 직장, 학교 등 생활권을 두고 있는 시민 5인~10인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시청 자치분권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3～19일까지 공모사업 상담을 실시하고, 상담에 참가한 단체는 공모사업 심사 시 5점의 가산점도 부여할 예정이다.

시는 심사를 거쳐 4월 중 참가자를 선정해 광명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유선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정된 마을공동체 모임에는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공동체 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이 끝나면 활동사례 공유회를 개최해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으로 새싹지원사업 3개팀, 돌봄공동체 5개팀, 경기도 보조사업 공동체활동 17개팀, 공간조성 1개팀 등 총 2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