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시노켄그룹 홈페이지]
투자용 부동산의 판매・임대관리 업체인 일본의 시노켄그룹은 1일, 인도네시아 법인 시노켄 에셋 매니지먼트 인도네시아(SAMI)가 투자일임 운용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운용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SAMI가 제공하는 투자일임 운용서비스는 인도네시아어로 ‘KPD’라 불리며, 투자가와 SAMI의 펀드매니저간가 정한 투자방침에 따라 투자가로부터 수탁한 자금을 인도네시아 금융상품(주식, 채권, 정기예금 등)에 투자해 운용한다.
투자규모에 제한은 없으며, 법인과 개인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다. 아울러 단독 또는 복수로도 취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시노켄그룹 홍보관계자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국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한다. 1호 안건에 대한 등록은 인도네시아금융감독청(OJK)에 10월 28일 완료했다.
SAMI는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외자계로는 유일하게 투자운용업 면허를 가지고 있다. 부동산투자신탁(REIT) 운영도 계획하고 있으며, 시노켄이 수도 자카르타에서 개발하는 서비스 아파트 ‘사쿠라테라스’를 대상으로 하는 REIT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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