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맥도날드 싱가포르 페이스북]
맥도날드 싱가포르는 10일, 이날부터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8년 경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철폐가 사회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다소 늦은 대응이라는 평가다.
맥도날드 싱가포르는 9일 페이스북에, 빨대가 있는 음료사진에 “이것이 마지막 빨대”라는 게시물을 올렸으며, 10일에는 “빨대를 폐지하고, 빨대없는 뚜껑으로 바뀝니다”라고 공지했다.
경쟁업체인 버거킹은 2018년, 플라스틱 빨대와 뚜껑 사용을 중단했다. 2019년에는 싱가포르 내 호텔과 관광시설, 많은 외식체인점이 빨대 제공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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