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경제연구원 홈페이지]
LG경제연구원은 13일,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9%, 2022년은 2.8%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경제연구원이 예상하는 내년 성장률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예측(3.3%) 뿐만 아니라,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각 예측치(3.0%)보다도 낮은 수치다.
LG경제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내구재 및 비대면 IT 수요가 세계적으로 급증했으나, 내년에는 감소로 전환, 수출 중심인 한국경제 활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정부의 행동제한이 완화 방향으로 나아가고, 소비가 제품에서 서비스로 이행되는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3년 이후 성장률은 약 2% 전후에 그칠 것으로 봤다.
또한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21년 2.4%, 내년에는 2.2%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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