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미국에서 사용되는 태양광 패널 수입 상대국 중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말레이시아가 차지했다. 다만 말레이시아의 점유율은 지난해의 42%에서 올해는 31%로 축소됐다.
노르웨이의 에너지 조사회사 라이스타드 에너지에 의하면, 2위는 28.8%로 베트남이, 3위는 26.2%로 태국이 차지했다. 베트남도 전년의 38%에서 크게 하락했다.
이와 같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의 점유율이 축소된 이유는 태국과 한국 등으로부터 수입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올해들어 지금까지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의 수입은 1%에 그쳤다.
미국은 국내기업 보호를 위해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으나, 결과적으로 수입품에 의존하는 상황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미국은 올해 전년을 4%가량 웃도는 출력인 2780만kW분의 태양광 패널을 수입할 전망. 이는 역대 최고이며, 수입액은 89억달러(약 1조 120억엔)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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