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테나가 나쇼날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전력공사 테나가 나쇼날(TNB)과 복합기업 사임다비의 자동차 부문 사임다비 모터즈(SDM)는 14일, 전기차(EV) 보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향후 2년간 고효율 EV용 충전 인프라망 정비 및 충전 인프라 비용 최적화 등 EV 보급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사임다비 모터즈는 말레이시아에서 BMW와 재규어, 포르쉐 등 7개사 모델의 조립생산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제프리 간 사임다비 모터즈 국내판매 유통부문 책임자는 “우리들은 자동차 제조사들의 EV 전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테나가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친환경 최첨단 차량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하린 딘 테나가 나쇼날의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충전 인프라 등의) 환경정비를 통해 국내 EV 보급을 촉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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