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매인가를 받은 인공배양 닭가슴살 (사진=잇 저스트 제공)]
대체 단백질을 개발・제조하는 미국 신흥기업 잇 저스트는 세포배양으로 제조한 인공 닭고기 신제품에 대한 판매인가를 싱가포르 식품청으로부터 취득했다고 밝혔다. 가까운 시일 내에 중심부 호텔에서 시식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에 인가를 받은 것은 세포배양한 닭가슴살 등. 내년부터 호커(포장마차)에서 동 제품을 이용한 메뉴가 판매될 예정이다.
잇 저스트는 동물 세포에서 인공배양으로 만든 식육용 ‘클린미트’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인공 닭고기 너겟 판매인가를 식품청으로부터 취득했다. 전 세계적으로 배양 닭고기 상용판매를 인가받은 것은 이 때가 처음이다.
동 제품은 1월부터 싱가포르 중심부 호텔인 JW 메리어트 싱가포르 사우스비치 내의 레스토랑에서 제공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시식회도 동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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