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대만 위생복리부 중앙전염병지휘센터(中央流行疫情指揮中心)는 27일, 춘제(구정) 연휴(1월 29일~2월 6일) 기간 방역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다수가 모이는 모임이나 레저활동 증가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점 등을 감안했다. 철저한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을 골라 외출할 것 등을 당부했다.
지휘센터는 연휴기간 중 방역조치로 ◇자주 습관적으로 손을 씻을 것 ◇지병이 있는 사람이나 고령자 등 감염 시 위험도가 높은 사람은 백신접종을 가능한 조기에 완료할 것 ◇불특정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집회나 행사 참가는 되도록 자제할 것 ◇감염 시 중증위험도가 높은 사람을 방문할 경우, 쌍방이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전화나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도 검토할 것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연휴기간에 외출할 경우는 마스크 착용과 이름과 전화번호를 등록하는 실연제(実聯制)를 철저히 시행하고, 안전한 거리를 확보하도록 재차 강조했다. 열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는 즉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공공교통기관의 이용자제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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