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Y인더스트리홀딩스 홈페이지]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28일,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이 말레이시아의 고무장갑업체 YTY인더스트리홀딩스가 제조한 일회용 고무장갑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는 ‘위반상품보류명령(WRO)’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제노동기구(ILO)가 규정한 강제노동지표 11개 항목 중 7개 항목에 해당되는 행위가 확인되었기 때문.
수입금지 대상은 자회사 YTY인더스트리, 그린 프로스펙트 등 YTY인더스트리홀딩스의 제품.
아울러 세관국경보호국은 말레이시아 농업기업 사임다비 플랜테이션(SDP)의 팜유와 팜유 관련제품에 대해서도 압수결정을 내렸다. 강제노동에 관한 조사결과에 따른 조치로, 자회사 및 합작사 제품도 압수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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