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캄보디아 에어포츠 페이스북]
캄보디아 주요 공항 3곳을 운영하는 캄보디아 에어포츠는 2월부터 수도 프놈펜을 출도착하는 일부 국내선 항공편이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크메르타임즈(인터넷판)가 2일 이 같이 전했다.
캄보디아 정부가 출자하고 있는 캄보디아앙코르항공(CAA)이 4일부터 프놈펜-시엠레아프, 프놈펜-시아누크빌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운항일은 매주 일요일과 금요일.
캄보디아 민간항공국(SSCA) 홍보관계자에 의하면, 국내 주요 3곳의 공항은 1월 말 기준 국내외 약 10개의 항공사가 운항을 재개했다. 주 3~4편 운항하고 있는 노선도 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서서히 편수를 늘려 조만간 코로나 이전으로 수준으로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에서는 국제여객편 운항도 잇달아 재개되고 있다. 1월 1일 베트남항공이 프놈펜-호치민 노선을 재개했다. 당초 주 4편을 운항했으나, 이후 10편으로 증편했다. 말레이시아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그룹의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는 1월 26일 프놈펜-쿠알라룸푸르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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