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은 나리타(成田)발 발리섬 텐파사르행 항공편을 10일에도 운항한다고 밝혔다. 발리행 국제선 직행 여객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운항이 정지되어 왔으나, 가루다항공은 3일 동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 바 있다.
가루다항공에 의하면, 10일 운항되는 항공편은 덴파사르행에만 여객을 태우고, 도착한 기체는 화물편으로 돌아오게 된다. 가루다항공은 현재 10일 이외의 동 노선 운항 스케줄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산디아가 살라후딘 우노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3일 나리타발 덴파사르행 항공편 도착과 관련해, “발리섬에서 지난해 10월 국제선 여객편 수용을 재개한 이후 첫 국제선 여객편”이라며, 향후 경제회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가루다항공 이외에도 싱가포르항공이 16일부터 매일, 발리 직행 여객편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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