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다리광전 홈페이지]
대만의 광학 디바이스 업체 다리광전(大立光電)이 5일 발표한 2022년 1월 연결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8.9% 감소한 37억 2947만대만달러(약 154억엔)로, 최근 7개월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마이너스 성장은 12개월 연속. 전월 대비로는 17.2% 감소했다.
경제일보에 의하면, 1월 출하량 내역은 200만 회소 이상 렌즈 모듈이 전체의 10~20%, 1000만 회소 이상 2000만 회소 미만이 50~60%, 기타가 20~30%였다.
1월 매출이 감소한 것은 비수기에 진입해 출하량이 전월 대비 감소한 것 등이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2월은 춘제(구정) 연휴로 공장 가동 일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매출이 더욱 감소될 가능성이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다리광전의 1분기 매출액에 대해, 전 분기 대비 8.9% 감소한 118억 9000만대만달러로 예측했다. 한편, 하반기는 부품부족이 개선됨에 따라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