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자동차 제조사 아우디가 중국디이자동차그룹(中国第一汽車集団)과 합작으로 ‘신 에너지 차(NEV)’ 공장을 지린(吉林)성에 건설한다. 지린성 당국이 이를 인가했다. 209억 3000만위안(약 3800억엔)을 투입한다. 신 공장은 올 4월에 착공하고, 2024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린성 투자 플랫폼에 게재된 정보에 따르면, 창춘(長春)시의 ‘창춘자동차경제기술개발구역(長春汽車経済技術開発区)’에 공장을 건설한다. 공장 부지면적은 246㎡.
신 공장에서는 아우디의 전기자동차(EV) ‘e 드론’ 등 3개 모델을 생산한다. 연간 생산능력은 15만대.
기업등기정보사이트 톈옌차(天眼査)에 따르면, 공장을 건설하는 아우디와 디이자동차의 합작사는 2021년 3월에 설립됐다. 아우디가 55%, 디이자동차가 40%, 아우디 중국법인이 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아우디는 2023년까지 중국시장 연간판매대수를 100만대로, 2020년 대비 약 40%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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