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크리 그룹은 전동버스 조립공장 건설을 위해 트리 삭티와 업무제휴 관계를 체결했다. =17일 (바크리 오토파츠 공식 인스타그램)]
인도네시아의 복합기업 바크리(Bakrie) 앤드 브라더스는 17일, 인도 최초 전동버스 조립공장 건설을 위해 인도네시아의 차체 제조사 트리 삭티(TRI SAKTI)과 전략적 업무제휴 관계를 체결했다. 바크리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의 전기자동차(EV) 제조사 비야디(比亜迪)로부터 기술지원을 받는다.
자동차 부품 판매회사 바크리 오토파츠 산하 베크토르 모빌리티 인도네시아가 트리 삭티와 제휴관계를 맺었다.
베크토르는 인도네시아 내에 EV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번 크리 삭티와의 제휴는 그 첫 번째 조치다. 크리 삭티는 전동버스 차체 및 전용 차대 조립을 담당하게 된다.
베크토르는 비야디의 버스 30대를 자카르타특별주의 주영 버스회사 트랜스포르타시 자카르타에 공급한다. 조만간 운항도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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