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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21일, 전국 34개 주 중 수도 자카르타특별주를 비롯한 5개 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특별주는 21일 신규감염자 수가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5000명대로 하락했다.
부디 장관에 따르면, 감염자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주는 자카르타를 비롯해, 반텐주, 발리주, 말루쿠주, 서누사틍가라주.
한편 이들 5개 주를 비롯한 13개 주의 감염자 수가 ‘델타주’ 감염 확산 때의 최고치를 웃돌았다고도 밝히며, 여전히 감염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주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지역은 동자바주, 중자바주, 북술라웨시주, 남술라웨시주, 북수마트라주 등.
자바와 발리섬 이외의 방역 대책을 책임지고 있는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조정부 장관(경제담당)은 “자바, 발리섬 이외의 지역의 현재 감염자 수는 전국의 23%에 달하고 있다”라며, 향후 2~3주 동안 최고치를 맞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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