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수도 뉴델리의 국제공항 화물구역 내에 개설한 물류센터. (사진=NX제공)]
니폰익스프레스홀딩스(NX)는 22일, 계열사인 NX 인도가 일본계 포워더(화물이용운송사업자)로는 처음으로 인도 수도 뉴델리의 인디라간디국제공항 화물구역 내에 물류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공항 화물구역 내에 거점을 설치, 보다 원활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0일 물류센터를 개설했다. 지금까지 수출항공화물은 집하된 화물을 항공사에 직접 가져가거나 델리 시내 NX 인도의 창고에 일시 보관하는 방식을 취했다. 공항화물터미널로부터 약 200m 거리에 위치한 화물구역에 물류센터를 설치, 이용하는 항공편에 맞추기 위한 일시보관, 적시에 항공사에 반입, 원활한 수출통관 등이 가능해졌다. 창고면적은 509㎡.
NX 그룹의 인도 사업은 수출입 등 국제수송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NX 인도와, 국내수송을 주로 수행하고 있는 NX 로지스틱스 인도 등 두 곳으로 구분되어 있다. 인도 내 32개 도시의 80여곳에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NX는 일본통운의 지주회사로 지난 1월에 설립됐다. 이와 함께 인도 법인도 인도일본통운을 NX 인도로, 인도닛츠(日通)로지스틱스를 NX 로지스틱스 인도로 일본어 표기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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