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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제약회사 마이크로바이오(中天生技集団)의 산하기업인 원네스 바이오테크(合一生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변이주에 대해 높은 효과가 확인됐으며, 올해 6, 7월에는 미국에서 임상실험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 치료제 ‘SNS812’는 원네스 바이오테크와 마이크로바이오의 자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원네스에 따르면, 이 치료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자 영역을 근원부터 파괴한다. 바이러스의 유전자는 변이가 쉽지 않으며 가장 중요한 부위. 알파주와 베타주, 델타주 등 변이주를 포함해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서 복제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도 확인됐다고 한다.
실험 데이터는 대만대학의학원 교수의 지도하에서 수집됐다. 21일에는 생명과학 연구를 추진하는 조직인 유럽분자생물학기구(EMBO)의 간행물에도 공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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