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세미나에서 일본기업들에게 홍콩의 매력을 소개하는 홍콩무역발전국의 소피아 창 부총재 =25일]
홍콩무역발전국(HKTDC)은 25일, 일본 기업을 홍콩에 유치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무역발전국은 홍콩이 금융, 물류, 무역, 테크놀로지,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국제경쟁력이 있으며, 대중 비지니스 거점 위상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일본기업들에게 홍콩의 매력을 소개했다.
세미나는 ‘홍콩과 일본 -뉴노멀 시대 비지니스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개최됐다. 소피아 창(張淑芬) 무역발전국 부총재는 세미나에서, 세계적인 무역갈등 및 유럽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동서간 자금은 홍콩을 경유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홍콩의 국제금융센터로서의 중요성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일본무역진흥기구(제트로) 홍콩사무소가 공동 개최했다. 타카시마 토모히로(高島大浩) 홍콩사무소장은 경제면에서 이전과 변함없는 홍콩의 현황, 그리고 홍콩과 마카오 중국 광둥성으로 구성된 웨강아오다완취(粤港澳大湾区) 구상과 관련된 비지니스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세미나에서는 이 밖에도 홍콩공항관리국(AAHK) 공항운영부문 비비안 청(李佳蕙) 집행총감과 와시키타 켄이치로(鷲北健一郎) 미쓰이(三井)물산(홍콩) 대표가 홍콩의 항공허브 매력, 홍콩과 웨강아오다완취와 관련된 헬스케어 산업의 비지니스 기회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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