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해각서를 체결한 양국 장관 (사진=싱가포르 무역산업부 제공)]
싱가포르와 베트남 정부는 양국간 경제, 무역진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싱가포르를 방문한 25일, 양국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민간레벨에서도 여러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싱가포르의 제2무역산업부 장관과 베트남 상공부 장관이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국 정부는 앞으로 디지털 경제, 서프라이 체인, 농업, 중소기업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에 나선다.
싱가포르 국영기업 셈코프 인더스트리즈는 공단개발과 신재생에너지 등 총 4건, 케펠코퍼레이션은 부동산, 금융, 항공 등의 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베트남 기업 소비코 그룹과 2건의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
창이국제공항을 운영하는 창이 에어포트 그룹의 국제사업부문과 방위・항공기 정비업체 싱가포르 테크놀로지 엔지니어링은 각각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과 업무제휴를 맺었다.
핀테크 기업 소트 머신은 베트남 호치민시개발은행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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