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파나소닉 말레이시아 페이스북]
파나소닉의 제조자회사 파나소닉 메뉴팩처링 말레이시아가 지난달 24일에 발표한 지난해 3분기(2021년 10~12월) 결산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억 6461만링깃(약 72억 6300만엔), 순이익은 54.5% 감소한 1521만링깃인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과 알루미늄, 동, 수지 등 원자재 가격 급등이 큰 폭의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6월부터 전국에서 실시된 록다운(도시봉쇄)으로 발생한 수주 이후 처리되지 않은 건이 진행돼, 주로 난방・공조제품의 수출이 회복됐다. 그 결과 매출액은 2분기(7~9월)보다 86.7% 늘어났으나, 4월부터 12월까지를 보면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6.9%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 홍수 피해를 입은 슬랑오르주 샤알람 공장은 올해 1월부터 일부 가동이 재개됐다. 풀가동은 3월이 될 전망. 아울러 현지 공급업자의 약 15%도 홍수피해를 입었으나, 2월 말까지 완전히 복구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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