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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시장조사회사 트랜드 포스(集邦科技)는 지난달 24일, 2021년 노트북용 패널 세계 출하량이 전년 대비 25.1% 증가한 2억 8200만장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상반기는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개인용 노트북과 미국 구글 OS를 탑재한 저가형 노트북 ‘크롬북’용 패널이 호조를 보였다. 하반기 들어서는 유럽과 미국 등이 잇달아 규제를 해제, 경제활동 정상화로 비지니스 노트북용 패널 수요가 확대됐다.
2022년 세계출하량은 전년 대비 6.0% 감소한 2억 6500만장이 될 전망. 상반기는 노트북 제조사간 패널 재고조정이 이루어져, 출하량과 가격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는 노트북 업계 성수기로 패널 출하량도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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