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뱀부항공 페이스북]
베트남의 항공사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수습 후 사업확대를 대비해 신규채용에 나서고 있다. 1일자 단찌(DanTri)가 이 같이 전했다.
부동산 개발사 FLC그룹이 출자한 뱀부항공은 보잉787기 기장에 월 최대 1만 3300달러(약 150만엔), 부기장에 8000달러를 제시하며 모집에 나서고 있다. 기장의 임금은 동으로 환산하면 약 3억동으로, 코로나 사태 이전의 약 2억 5000만동을 대폭 웃도는 수준이다. 에어버스기 기장・부기장에는 최대 약 1만 450달러, 엠브라에르ERJ-190형기에는 6300달러를 제시하고 있으며, 객실승무원에는 1500~3000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비엣젯항공과 비엣트래블항공도 에어버스기 조종사를 모집하고 있다. 교통부 민간항공국(CAAV) 관계자는 올해 상황이 항공업계에 유리하게 작용하면, 승객 수는 국내・국제선 합쳐서 4200만~4300만명, 이 중 국제선은 8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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