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태국 보건부는 1일, 4일까지 전국적으로 대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북부 매홍손주 등 11개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흡기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을 찾도록 당부했다.
매홍손주 무안군 존캄 행정촌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m³당 98μm(마이크로그램)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인 ‘적색(초미세먼지 농도 91μm 이상)’으로 분류됐다. 아울러 방콕 주변부(나콘빠톰주, 사뭇사콘주, 사뭇쁘라칸주), 북부 파야오주, 딱주, 피찢주, 동부 쁘라찐부리주, 서부 라차부리주, 동북부 농카이주도 ‘민감한 사람은 건강악화 우려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황색(51~90)’으로 분류됐다.
특히 북부지역은 산불, 들판에 불을 지르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 다수 확인되고 있으며, 바람이 없는 날 대기오염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외출 전 천연자원환경부 공해관리국의 대기오염 감시 사이트 등을 확인하고, 황색 이상일 경우는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장했다. 기침, 호흡곤란,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찾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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