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NNA] 미얀마, 유엔에서는 러시아 비난결의 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사이토 마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3-04 16: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


미얀마는 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된 유엔총회 긴급특별회의에서 무조건적인 우크라이나 즉시 철군을 촉구하는 러시아 비난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앞서 미얀마 군부는 러시아에 대해 지지의사를 표명했으나, 민주파인 초 모 툰 미얀마 유엔대사는 결의안에 찬성했다.

 

전체 193개국 중 이번 결의안에 찬성한 국가는 141개국이었으며, 반대는 러시아 등 5개국, 중국, 인도 등 35개국은 기권했다. 아무런 의사표시를 하지 않은 나라는 12개국.

 

초 모 툰 대사는 결의안 채택과 관련한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언어도단이며 위법행위”라고 비난하며, “미얀마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미얀마 군부의 비인도적 행위로 인해 비슷한 고통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얀마 군부는 러시아에 대한 지지의사를 계속해서 나타내고 있다. 2월 하순 조 민 툰 대변인은 러시아의 침공은 “국가주권을 유지하기 위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