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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베트남 내에서 가솔린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주유소들이 판매량을 제한, 재고를 유지하면서 가솔린 소매가격이 오를 때를 기다리고 있다는 보고에 대해 상공부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 베트남 뉴스(VNS)가 3일 이 같이 전했다.
시 인민위원회는 석유제품 공급을 제한하는 등 판매사업자로서 책무를 다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 벌칙을 부과하도록 상공부에 요청했다. 상공부는 위반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경찰 등과 함께 호치민시의 석유제품 판매사업자 18개사를 감사하고 있다.
시 인민위원회는 판매사업자에 대해 생필품인 석유제품은 재고를 쌓지 말고, 수요에 맞는 양을 즉시 공급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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