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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상업부 세안 타이 차관은 3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캄보디아-러시아간 무역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이날 이 같이 전했다.
동 차관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규모는 명확하지 않지만, 러시아와의 무역에는 큰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상업부에 의하면, 2021년 캄보디아와 러시아의 무역액은 9418만달러(약 109억엔). 캄보디아는 5954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하고, 3464만달러 상당을 수입했다.
캄보디아왕립아카데미(RAC)의 홍 와낙 경제애널리스트는 “유럽의 대러시아 제재의 영향으로 캄보디아의 대러시아 수출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현재,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키스스탄 등 5개국이 가입한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캄보디아와 우크라이나간 2021년 무역액은 856만달러. 캄보디아의 수출액은 약 6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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