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UG 홈페이지]
미얀마 군부는 4일, 민주파로 구성된 ‘국민통합정부(NUG)’의 조 와이 소 보건부 장관, 우 예 몬 국방부 장관 등 11명의 국적을 박탈했다고 밝혔다.
불법으로 나라를 떠나 미얀마의 국익을 훼손하는 활동에 관여한 점이 국적 박탈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국적 박탈의 대상이 된 사람은 조 와이 소 장관과 우 예 몬 장관을 비롯해, 르웬 코 랏 내무이민부 장관, 진 마 아웅 외무부 장관, 사사 국제협력부 장관, 아웅 이오 민 인권부 장관 등.
군부는 발표문에 각각의 부친명을 병기하는 방식으로 이들 가족에도 압박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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