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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금융관리청(MAS, 중앙은행에 해당)이 발표한 최신 민간 경제학자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측치는 중앙치가 4.0%를 기록, 직전 조사와 변함이 없었다.
금융관리청은 민간 경제학자에 대한 경제전망 조사를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월에 실시됐으며, 23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모든 결과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24일 이후에 받았다.
제조업 전망은 4.1%로 직전 조사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건설업은 9.0%로 높은 수준이었으나, 직전의 15.8%보다는 하락했다.
경제전망과 관련해 경제학자들은 악재로 ‘물가상승과 보다 빠른 추세의 금리인상’, ‘지정학적 긴장 가속’,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악화’를 꼽는 의견이 많았다. 우크라니아와 러시아의 상황을 언급하는 목소리가 갑자기 많아졌다.
긍정요소는 ‘출입국 규제 완화’, ‘제조업 생산 확대’, ‘중국경제의 성장’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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