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검사방법에 항원검사를 도입한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격한 국내감염 확산에 따라 기존 PCR검사에 단시간에 결과를 알 수 있는 항원검사를 추가, 감염자 조기발견에 나선다.
발열 등의 증상으로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은 사람, 격리관찰 중인 사람, 밀접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항원검사를 응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한다. 스취(社区, 지역커뮤니티) 거주민이 항원검사 키트로 자체검사하는 것도 허용한다.
위생건강위는 “신종 코로나 감염확정은 어디까지나 PCR검사를 통해 판단하고, 항원검사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특정한 사람에게 사용을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12일, 항원검사제품 5개품목의 시장투입을 허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