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홍콩 시민들 (사진=게티이미지)]
홍콩정부 위생서 위생방호센터(CHP)는 11~13일의 주말 3일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4만 801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일간 매일 800명 이상 발생했다. 홍콩의 신종 코로나 사망자 수는 약 2년간 총 3993명에 달해, 후베이성 우한시의 사망자 수(3869명)를 넘어섰다.
PCR검사를 통해 판명된 감염자 수는 11일 1만 888명, 12일 1만 5789명, 13일 1만 3335명. 해외유입 사례는 3일간 총 8명.
이 밖에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자체 신고자 수는 11일 1만 493명, 12일 1만 1858명, 13일 1만 9095명. PCR검사와 항원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판정된 사람은 3일간 총 8만 945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11일 294명, 12일 285명, 13일 264명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31일에 시작된 5차유행 기간 총 사망자 수는 3780명. 사망자의 95% 이상이 60세 이상인 고령자이며, 치사율은 13일 기준 0.54%로 상승했다.
공립병원을 관리하는 의원관리국(HA)에 의하면, 13일 기준 집중치료실(ICU) 사용률은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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