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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액 3년 연속 10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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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4-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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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공공구매액 119.7조원…올해 목표액은 121.1조원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중소벤처기업부는 공공조달시장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00조원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시장의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는 가운데 달성한 액수다.
 
중기부 관계자는 “올해도 작년 수준을 웃도는 규모의 중소기업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는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목표비율 제도’에 의해 운영된다.

이 제도는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50% 이상 의무 구매하도록 한다.

기술개발제품, 여성기업제품, 장애인기업제품의 의무구매비율도 법으로 정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를 이행해야 하는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 공공기관수는 856곳이다.

이 공공기관들의 올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 목표액은 121조1000억원이다. 지난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은 119조7000억원이었다.
 
작년 기준 약 48만개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 참여했다. 매년 참여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2021년 중기제품 구매는 2017년 대비 27조5000억원이 증가했다.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도 지난 5년간 2조1000억원이 늘었다.
 
지난 5년간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액은 2조9000억원이 증가했다. 2017년 대비 2021년 장애인기업제품 공공구매액은 9000억원이 늘었다.
 
한편, 매년 중기부가 별도 기준(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90%이상, 구매액이 3000억원 이상)으로 산정하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우수기관에는 교육청의 경우 전라북도․경상북도․충청북도 교육청 순으로 나타났다.

기초자치단체는 용인시, 김포시, 진주시 순으로, 공공기관은 한국철도공사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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