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홈페이지]
SK케미칼의 자회사인 제약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는 2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후보물질인 ‘GBP510’의 임상 3상실험을 마쳤다고 밝혔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도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임상실험은 지난 8월부터 8개월간 한국, 태국, 뉴질랜드 등에서 성인 4037명에 대해 실시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중에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르면 상반기 중 첫 한국산 코로나 백신이 탄생하게 된다.
한편, 일동제약은 조만간 일본의 시오노기제약이 중심이 되어 개발한 경구 항바이러스약의 한국 내 사용승인 절차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승인이 나오면 생산기술 이전을 통해 연내에 국내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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