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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프로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일본의 EC포트는 6월부터 필리핀을 대상으로 한 전자상거래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시장에 특화된 전자상거래 사이트 ‘재팬 프리이엄PH’를 설립하며, 라자다 등 현지의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도 출점해 일본 기업에 제품 판로를 제공한다. 인구가 1억이 넘는 필리핀은 소비가 매우 왕성한 국가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연내에 월 상거래 1억엔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일본 기업의 필리핀 내 판매인허가 취득, 프로모션, 고객지원, 매출회수와 같은 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2015년에 설립된 EC포트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서 전자상거래 사이트 ‘재팬 프리미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기업들의 해외 전자상거래 사업 진출을 지원해 왔다. 이들 3개국에서는 월 상거래가 3억엔 이상이라고 한다. 필리핀에는 2019년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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