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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공구 기업인 일본의 마키타는 27일, 반도체 상사 마크니카와 공동으로 대만에 반도체 조달에 특화된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반도체의 안정적 조달을 추구하기 위한 조치다.
합작사 명칭은 ‘마키타 인터내셔널 프로큐어먼트’로, 8월에 신베이(新北)시에 설립될 예정이다. 자본금은 700만대만달러(약 3080만엔)로, 출자비율은 마키타가 85.1%, 마크니카가 14.9%.
마키타의 관계자에 의하면, 대만 역내외의 반도체 제조사로부터 반도체 조달의 거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마키타는 “충전제품의 개발・생산・판매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의 안정조달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부족사태 및 전기차(EV)로의 전환 추세로 인해, 향후 반도체 조달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도체 등 전자부품 상사인 마크니카의 노하우를 흡수해 반도체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양사가 공동으로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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