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화웨이, 전 세계 클라우드 매출 5위권 첫 진입...시장 대격변 불가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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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2-05-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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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단독] 화웨이, 전 세계 클라우드 매출 5위권 첫 진입...시장 대격변 불가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등 이른바 '빅3'와 알리바바클라우드, 오라클, 텐센트클라우드, IBM 등 네 곳의 틈새 사업자를 중심으로 전개되던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화웨이가 중국 클라우드 시장 급성장에 힘입어 관련 점유율을 확대하며 지난해 전 세계 클라우드 사업자 매출 5위권에 진입한 것이다. 

이에 전 세계 클라우드 업계도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AWS·마이크로소프트·구글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하는 미국 진영과 알리바바클라우드·화웨이를 앞세운 중국 진영으로 양분되는 것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8일 아주경제가 입수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2021년 IT 서비스 시장점유율'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해 전 세계 '서비스지향 인프라(IaaS)' 시장에서 41억9000만 달러(약 5조30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는 점유율 4.6%에 달하는 것으로 전체 5위의 성과다. 화웨이가 전 세계 클라우드 매출과 점유율 5위권 내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독] AWS의 국내 클라우드 점유율은 50%...네이버·KT·NHN 합쳐도 역부족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독주하는 가운데 네이버·KT·NHN클라우드 등 국내 업체들이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서비스지향 인프라(IaaS)' 시장 규모는 10억9080만 달러(약 1조4000억원)로 조사됐다. 

국내 서비스지향 인프라 시장에서 AWS의 점유율은 50%로 집계됐다. 전체 클라우드 시장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서비스지향 인프라에서만 약 7000억원의 매출을 거둔 것이다. 다른 클라우드 분야인 '서비스지향 소프트웨어(SaaS)'까지 합치면 AWS코리아의 지난해 클라우드 매출은 2조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된다.
 
[단독] 국세청, 이지홀딩스·팜스토리 특별세무조사…지주사 전환·합병 과정 들여다볼 듯
국세청이 최근 국내 대표 종합사료회사인 팜스토리와 지주사인 이지홀딩스를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동종 업계와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이지홀딩스와 팜스토리에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 등을 예치했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 아닌 비정기(특별) 또는 기획 세무조사만을 전담하는 곳으로, 주로 기업 탈세나 비자금 조성 등에 관한 혐의 또는 첩보가 있을 때 조사에 착수한다.

국세청이 이지홀딩스와 팜스토리에 대해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한 정확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본지 취재를 종합해보면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이지홀딩스, 팜스토리, 한국축산의희망서울사료에 대해 2017년께부터 2020년께까지 회계 자료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단독] 롯데마트 온라인몰도 식용유 1인당 5개 구매 제한
롯데마트 온라인몰인 롯데마트몰도 18일 식용유 제품을 1인당 5개까지 구매수량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매제한 대상은 모든 식용유가 해당된다. 가정용 식용유 제품으로 분류되는  00㎖, 900㎖는 물론, 업소용에서 많이 사용하는 1.5ℓ, 1.8ℓ 제품도 구매를 제한했다. 

다만 오픈마켓 사업자인 셀러가 판매하는 식용유에는 구매수량 제한을 두지 않았다.  

롯데마트몰에서도 최근 식용유 판매가 평소보다 50%가량 늘면서 일부 제품이 한때 품절된 바 있다. 롯데온 관계자는 "식용유가 많이 필요한 업소에서 너무 많은 수량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것에 대비해 식용유 구매 개수를 제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독] SBI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자산 15조원' 시대 연다
SBI저축은행이 총자산 15조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저축은행이 ‘15조원 고지’를 밟는 건 이번이 최초다. 올해 들어 기업금융 중심의 영업을 적극적으로 펼친 효과다. 이로써 2위 업체인 OK저축은행과의 격차는 또다시 벌어지게 됐다. 단순 수익적인 측면에서는 지방은행도 앞질렀다는 평가를 받는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의 총자산은 이달 말에 15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유력하다. 지난 1분기 말 14조 원대로 올라선 뒤, 단기간 내에 추가 성장을 이뤄냈다. 이로써 OK저축은행과의 총자산 격차는 지난 13일 기준으로 약 2조3000억원까지 벌어졌다. OK저축은행이 작년에 36%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9000억원까지 차이를 좁혔지만, 다시 원상 복귀됐다. 이는 재작년 말(2조2390원)보다도 큰 격차다. SBI저축은행이 명실상부한 업계 ‘1위 굳히기’에 돌입한 셈이다.

자산 확대를 이끈 건 기업금융이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 대출, 부동산 대출 등의 취급량을 적극적으로 키우며 전체 규모를 끌어올렸다. 이러한 움직임은 작년 말부터 가시화됐다. SBI저축은행의 중소기업대출은 재작년 말 4조814억원에서 작년 말 4조8798억원으로 19.56% 늘었다. 이에 힘입어 대출채권 이자수익도 9675억원에서 1조1065억원까지 증가했다

올해 전체적인 사업 방향 역시 ‘기업대출’ 중심으로 잡았다. 그 일환으로 올 초에는 부동산금융본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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