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주민 중심 마을조합 서비스로 행정력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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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9-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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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 민간혁신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동구청, 2022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우수사례 경진대회 2관왕

대구 동구청이 ‘2022 국토교통부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에서 민간혁신 우수사례로 우수상을, ‘2022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도시재생사업이 올해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대구동구]

대구 동구청은 지난 9월 2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2022 국토교통부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에서 민간혁신 우수사례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지난달 ‘2022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쾌거로, 도시재생사업이 올해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동구청이 이번 행사에서 ‘주민 중심형 마을조합의 공공서비스 혁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지역주민 주도로 진행된 소독 및 방역, 집수리 지원 사업 등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동구청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HUG)상과 상금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달 발표된 ‘2022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우수사례’ 최우수상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동구청은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여지의 풍경, 소소한 이야기 소목골’에서 진행 중인 집수리 교육 및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특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적 성격의 집수리단 운영과 집수리 모금 진행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카카오 같이 가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강원도지사 상을 비롯해 상금도 수여 받았다.
 
이에 동구청은 올해 두 번의 수상과 함께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불로탁주아카데미의 큰 호응 등 도시재생사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불로탁주아카데미는 지역의 대표 전통주를 홍보하는 동시에 불로전통시장 내 노포들이 함께 나서 조리기술을 전수하여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라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자영업성장포럼, 제주 청귤청 500개 동구 경로당에 전달

한국자영업성장포럼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동구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청귤청 500개를 냈다. [사진=대구동구]

2012년 11월 창립한 비영리민간단체로 경기침체, 소득양극화 등으로 경영의 어려움에 부닥쳐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영업성장포럼의 박태규 대표는 지난 9월 4일, 추석 명절을 맞아 동구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청귤청 500개를 냈다.
 
이날 기탁한 청귤청은 제주 바띠농장 고옥순 대표가 청귤 300kg을 기증했으며, 한국자영업성장포럼 상생봉사단, 동구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 조동래 위원장, 행복나무봉사단 김은옥 회장, 행복더하기봉사단 박운주 회장, 계명대학교학생봉사단이 함께 수제 청귤청 만들기 봉사에 참여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을 써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나눔 문화가 확산하여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동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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