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단풍' 화려한 장성 백양사 단풍축제 29일 개막

 

애기 단풍으로 붉게 물든 장성 백양사[사진=장성군]


애기 단풍으로 유명한 천 년 고찰 장성 백양사.
 
이곳은 요즘 아이 손바닥 같이 작고 앙증맞은 애기 단풍으로 붉게 물들었다. 이 백양사에서 오는 29일부터 ‘백양단풍축제’가 열린다.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 장기화로 4년 만이다.

축제의 꽃은 콘서트다.
 
백양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펼쳐진다. 첫날인 29일은 매헌전통예술보존회의 가야금 병창으로 시작해 박진도, 민지 등 트로트 가수와 명창 김영희, 테너 박경완이 무대에 선다.
 
이튿날 30일은 가수 남진과 김용림, 진주아 등이 출연해 백양단풍축제의 멋진 피날레를 장식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한다.
 
장성 특산물인 단감을 이용한 단감 쌓기, 찰떡 메치기, 가래떡 시식회가 열린다. 백양단풍축제를 주제로 한 퀴즈 맞추기와 단풍 커리커처, 전통차 시음, 목탁전시회, 오윤석 화백 전시회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장성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이 일주문 근처에 열고 축제가 끝난 뒤에도 11월 13일까지 운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