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업유치위원회’ 위원 9명을 위촉하고 효율적 운영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이종필 부군수, 이경우 청양군의회 부의장 등 내부 위원 3명과 김복덕 소룩스 대표, 고희성 새만금개발공사 본부장, 백완숙 숙명여대 교수, 이재훈 서울산업진흥원 본부장, 이영석 우송대학교 교수, 정인화 산업혁신파트너스 대표 등 외부 위원 6명이다.
기업유치위원회는 ‘청양군 기업투자유치 촉진 및 기업인 예우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업 유치 관련 주요 정책 자문 △기업 및 관련 기관단체 방문 등을 통한 기업 유치 활동 △유치 기업에 대한 평가 및 각종 지원시책 심의 △군 투자유치진흥기금 관리 및 운용에 관한 사항 심의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게 된다.
현재 군은 비봉면에 조성 중인 신규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사업시행자를 선정한 이후 지난 4월 국토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는 등 순조로운 추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군은 충남도, 사업시행자 간 상호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와 개발․실시계획 수립을 거쳐 2023년 중 산업단지 지정 승인을 받고, 기업유치위원회와 함께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 최초로 조성되는 일반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면서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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