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제9대 의원… 시민위한 열정 228건 안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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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12-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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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펼쳐

대구시의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되었던 ‘민생현장 탐방’도 앞산 관광 명소화 방안 모색을 시작으로 재개되었다. [사진=대구시의회]


제9대 대구광역시의회가 후보자 검증 기능 강화를 위해 ‘후보 등록제’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출범한 이래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 의회’라는 새로운 의정 슬로건을 선정하고 오직 시민을 위해 행동하는 민생의회를 추구하며 지난 6개월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제9대 32명의 대구시의회 의원들은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을 통해 시정 현안을 꼼꼼히 파악하고, 연이은 결산안 심사, 행정사무 감사, 추경·본예산 심사 등으로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최선을 다하였다.
 
통합신공항 건설과 군위군 대구 편입 같은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힘을 실어 주면서 신속한 문제 해결을 도모하였고, 시정 견제 및 감시가 필요한 분야에서는 출범 이전에 제기됐던 우려를 걷어내고 안정적인 의회 운영과 민의 대변에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제9대 대구시의회는 지난 6개월 동안 정례회 2회, 임시회 3회 등 총 5회의 회기를 열고 총 228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지난 8대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안건 처리 건수가 2배가량 증가(8대 118건→9대 228건)했다.
 
2023년도 기준 대구시 예산 10조7307억원과 시 교육청 예산 4조3922억원을 심의·의결하였으며, 2023년 대구시 예산 심사에서는 첨단 유망기업 육성 지원에 420억원을 편성하는 등 대구 미래를 펼쳐나갈 투자에 집중했다.
 
또한 지난 6개월 동안 조례 발의 48건, 시정질문 11건, 5분 자유발언 36건을 실시하며 시정 견제와 제도개선에 열정을 보였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민 안전, 교통,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지역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건설’과 ‘맑은 물 공급’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하여 2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 지지 성명을 발표하고,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을 보탰다.
 
이만규 의장은 대한민국 시·도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 조직 및 인력 규정의 개정 등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고, 해외 주요 도시를 방문하여 관계기관과 교류를 통하며, 베트남 호치민 문화예술원장 일행이 의회를 방문하여 두 나라의 문화예술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였다.
 
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신청사 건립지, 서대구역사, 금호워터폴리스 현장 등 주요 현안 사업 현장 26개소를 방문하여 운영실태 및 사업추진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되었던 ‘민생현장 탐방’도 앞산 관광 명소화 방안 모색을 시작으로 재개되었다.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제9대 대구시의회는 개원 이후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군위군 대구 편입을 위한 법률안 국회 통과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정책을 제안해 왔으며, 이른 시일 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새해에도 고물가, 고금리,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어느 때 보다 시민들의 삶이 팍팍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구시의회는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과 대구 미래산업 혁신을 위해 시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히면서, “새해에도 시민 한분 한분의 삶을 따뜻하게 어루만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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