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진첨단소재가 코스닥시장 입성 첫날 110% 넘게 오르며 '따블'(공모가 대비 두 배 상승) 달성에 성공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대진첨단소재는 공모가(9000원) 대비 1만130원(112.56%) 오른 1만9130원에 거래 중이다.
대진첨단소재는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5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900~1만3000원) 하단 17%를 밑도는 9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1241.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은 4조1899억원을 모았다.
2019년에 설립된 대진첨단소재는 복합플라스틱소재 및 제조 전문기업이다. CNT 표면개질 및 분산 기술을 기반으로 2차전지 및 반도체 부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전기 발화와 열폭주를 방지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진첨단소재는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와 첨단 소재 연구개발(R&D)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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