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민들께 28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로 내란 완전 종식의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는 경제와 통합의 시간이다"며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은 과제들이 쌓여있지만,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망가진 경제와 민생을 회복해 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4기 민주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 또한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 지사는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친후 "민주주의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로 완성된다. 혼란을 끝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은 바로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이다"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투표를 독려했다.그러면서 김 지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결과에 대한 승복, 그리고 협력과 존중이 함께 하는 나라, 그런 대한민국의 미래가 새로운 정부를 통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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