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새 정부, 스포츠 통해 삶의 질 높이는 건강한 사회 만들어주길"

  • "8대 정책 비전을 통해 체육의 기반을 공고히 할 것"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서울 종로구 아주경제 본사를 찾아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아주경제DB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서울 종로구 아주경제 본사를 찾아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아주경제DB]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회장은 4일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는 글을 통해 "대한민국은 새로운 변화의 흐름 속에서 커다란 전환점을 맞고 있다. 스포츠 역시 국민의 건강 증진, 사회 통합, 국가 브랜드 강화 등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면서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었던 국민 모두의 일상적 여가 활동으로 스포츠 확산을 실현하고, 전 생애 맞춤형 체육활동 지원, 체육인의 복지 기반 강화 등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대선 기간 중 주요 후보들에게 체육 분야 8대 정책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국민이 행복한 스포츠 △건강한 학교체육 △차세대 스포츠 인재 육성 체계의 전환 △유망주 성장 지원 △선수·지도자의 안정적인 삶 지원 △체육 생태계 지속을 위한 스포츠 법·제도 개혁 △지역 균형 스포츠 발전 △디지털 기반 스포츠 활성화 등이다. 

유 회장은 "8대 정책 비전을 통해 체육의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면서 "정부, 국회,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정하고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대한체육회가 중심이 되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체육 환경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 체육인들과 함께 국가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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