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양식품, 장중 130만원 돌파… 수출 전용 밀양2공장 가동 기대감 작용

경남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 사진삼양식품
경남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 주가가 17일 장 초반 130만원을 넘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보다 6000원(0.47%) 오른 128만5000원에 거래 중이며, 장중 한때 130만1000원까지 상승했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 11일 경남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1838억원을 투입해 밀양2공장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가동되며 생산 전량을 수출용 라면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연간 최대 생산량은 약 8억3000만 봉지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밀양2공장은 7월부터 주간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원주, 밀양1공장, 익산공장의 공급이 이미 빠듯한 상황이라 신규 공장의 생산 기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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