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보건소는 지난 7일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라는 표어 아래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대응을 목적으로 시행 됐으며,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첫 주자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김철현 경북권역재활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는 정민혜 경산중앙병원 이사장과 최성환 세명종합병원 이사장을 추천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이어갔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인구 감소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는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보건소는 미혼남녀 만남 지원, 산후조리비, 백일해·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 미숙아 치료비, 출산축하금, 출생아 건강보장 보험료,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산부인과 및 소아과 ‘ONE-hour 진료 체계’ 구축 등 결혼·임신·출산·육아·돌봄까지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인구 정책 연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과 함께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 친화적 문화 조성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